무림 판타지소설 추천 안병도 작가의 무림파괴자
2010/01/24 21:23겟 스타일 리뷰
무림 판타지소설 추천 안병도 작가의 무림파괴자
얼마전 지인에게서 소설책 2권을 선물 받았습니다. 요즘엔 소설책을 거의 읽은 적이 없어서 내심 기대하고 있었죠 그래서 장르가 뭐냐고 물어보니 무림 판타지소설 이라고 하더군요 요즘에는 무림 판타지소설 이라고 하지만 제가 고등학교 다닐때만 해도 그냥 무협지 라는 이름으로 불렸었죠^^*
고등학교때 수업시간에 책속에 몰래 무협지 껴 넣고 시간가는줄 모르고 탐독했던 추억이 떠오르더군요 그때 당시 최고의 무협지는 김용 작가의 시리즈 들이었지요 이 때의 무협지가 정통무협지라면 요즘 나오는 무협지들은 무림 판타지소설의 성향이 강한것 같더군요
처음에 지인에게 책을 선물받고 촌스러운표지와 촌스러운 제목 무림파괴자 때문에 한참을 웃었네요 근래에는 경제 경영쪽이나 인문계열 블로그관련 책을 많이 읽었었는데 오랜만에 머리도 식힐겸 잘 됐다 싶어서 처음에는 전철 타고 움직일때 시간 때우기용으로 읽어야지 하고 마음 먹었더랬죠 그런데 책을 읽기 시작하면서 곧바로 몰입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무림파괴자는 역시 정통무협지 랑은 완전히 다른 컨셉의 판타지소설 이더군요 책을 읽기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빠져 들 수 밖에 없었던건 살벌한 무림의 세계 강호에 대한민국 백수가 영문도 모른채 시간이동을 하게되고 그에게는 권총 한자루와 탄창 몇개가 주어졌다는 설정이었습니다.
현실에서는 말도 안되는 얘기이며 일어날 가능성 0%의 설정이지만 이러한 설정이 오히려 저를 강하게 빨아들이더군요 저도 예전에 자주 이런 상상을 하곤 했었거든요 총이 없는 과거 시대에 람보 처럼 기관총을 가지고 가면 역사가 어떻게 전개될까 궁금해 하곤 했었든 기억들이 떠오르더군요 그리고 실제로 천군 이라는 영화에서 김승우와 박중훈이 최신식 전투장비를 가진채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으로 공간이동한다는 설정이 나온적은 있었습니다.
하지만 천군은 영화가 별로 재미가 없었던 관계로 그냥 살짝 웃고 넘겼는데 무림파괴자는 훨씬 탄탄한 내러티브 구조를 가지고 있더군요 대충의 얘기인 즉슨 이렇습니다.
대한민국 최강 백수 안진현이 어느날 지하철을 타고가다 영문도 모른채 누군가에 의해 무림 이라는 살벌한 시공간으로 권총한자루만 주어진채 공간이동을 하게 되고 진현은 한동안 멍때리다 곧바로 현실을 직시하게 되고 우연히 탁목자 라는 도인을 만나 비교적 안전하게 무림에 안착하게 됩니다.
하지만 무림이라는 세계를 빠져나오기 위한 미션 복불복이 무림 최고수를 때려 눕혀야 한다는 설정 때문에 진현은 고민을 하지 않을 수 없게 되고 어차피 무공으로는 힘든 상황에서 권총으로 때려 잡으려고 마음을 먹습니다.
그래서 열심히 사격술을 연마한 다음 본격적으로 강호에 진출하게 되는데요 강호에서 처음 맺게 되는 인연이 하필이면 열혈강호의 주인공 못지 않은 색골영웅 여운형을 만나게 되고 우연히 여운형을 통해 이런저런 무림 얘기를 듣다가 남궁세가 라는 최고의 가문에 따님이 정체를 알수 없는 히키코모리 같은 병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게되고 딸의 병을 고치는 사람에게는 엄청난 보상을 준다는걸 알게 됩니다.
그래서 남궁세가의 딸인 남궁수경 소저를 만나러 가다 일월신교의 흑풍살마대와 우연찮게 조우하게 되고 연이어 벌어지는 사건들에 급속도로 휘말리게 되면서 남궁수경 소저의 정체 또한 알게되고 우연찮게 일월신교의 정예 부대인 흑풍살마대와 부딪치면서 급기야는 일월신교 전체와 맞짱을 뜨게 됩니다.
그리고 우리의 용감한 대한백수 안진현은 일월신교와의 맞짱을 피하기 보다는 정면대결로 펼치기 시작하는데요 무림 최강고수들의 화려한 검법에 맞서 영웅본색 첩혈쌍웅 형아들 처럼 날으는 권총질로 맞서 싸우는데요 현재 나온 2권까지는 그나마 아직 붙어 볼만한 고수들하고 상대해서 인지 목숨부지 하게 됩니다 ㅋㅋ
그리고 일월신교는 어디서 많이 들어보시지 않으셨나요? 예전에 소오강호나 동방불패와 같은 홍콩 무협영화들을 보셧으면 대충 아실겁니다. 일월신교는 일종의 마교조직으로 무림에서는 정파쪽이 아니고 사파계열에 속합니다. 게다가 사파중 무림전체를 집어삼킬만큼 강력한 무림조폭들 이라고 할 수도 있겠네요
여하튼 무림에서 최고수를 죽여야 현실의 세계로 돌아 올 수 있는 대한민국 최강백수 진현이 과연 그 살벌한 무림의 세계에서 최고수를 죽이고 무사히 돌아 올 수 있을지 기대 됩니다. 그리고 일월신교 전체의 적이 되어버린 진현이 과연 이 난국을 어떻게 헤쳐나갈지 기대 됩니다.
역시나 무림판타지 소설은 그 중독성이 예나 지금이나 무서운것 같습니다. 재미있는 상상을 하면서 이야기를 즐길 수 있었던 참신한 무림판타지 소설 무림파괴자 3권이 언제쯤 나올지 기대 됩니다.
재미있는 무림판타지소설 추천을 원하시는 분들에게 강추! 합니다^^*






안녕하세요? 작가 안병도입니다. 제 책을 재미있게 읽어주시고 이렇게 좋은 서평까지 써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현재 3권이 오늘 나왔고 한달에 한권 정도 나와서 8권으로 끝낼 생각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비평 부탁드립니다.^^;;
허걱 영광입니다^^* 이렇게 직접 내방을 해주시고 3권 나왔다니 기쁘네요 꼭 사서 볼게요 ㅎㅎ